내복사근 부상 이기고 돌아온 우완 영건, NC 불펜 활력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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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 올라가면 홀드를 비롯해 기록을 많이 남기고 싶다."
내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온 한재승(21)은 NC 다이노스 불펜진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까.
여전히 당분간 불펜진에 많은 부담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군 경험이 있는 한재승이 불펜진에 가세한다면, NC로서는 큰 힘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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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 올라가면 홀드를 비롯해 기록을 많이 남기고 싶다.”
내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온 한재승(21)은 NC 다이노스 불펜진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까.
동막초, 상인천중, 인천고 출신 한재승은 지난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6번으로 NC의 유니폼을 입은 우완투수다. 묵직한 구위와 안정적인 제구가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해 프로 입성 후 처음으로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재승. 그러나 5월 들어 불운이 찾아왔다. 갑작스런 내복사근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은 것.
이후 절치부심하며 치료 및 재활에 매진하던 한재승은 지난달 28일 LG 트윈스전을 통해 퓨처스리그에 돌아왔다. 8일 롯데 자이언츠전(1이닝 2실점)과 13일 KIA 타이거즈전(1이닝 3실점)에서는 다소 주춤했지만, 복귀 후 6경기 중 4경기에서 모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은 그는 퓨처스 올스타에 선발되는 영예도 누렸다.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을 앞두고 만난 한재승은 “내복사근 부상이 있어서 한 달 동안 재활을 했다. 상태가 괜찮아졌다”며 “아픈데도 없고 (그런) 느낌도 없다. 더 좋은 모습으로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몸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복귀하기 전 투구를 할 때에는 (아팠던) 느낌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해결됐다. 지금은 (통증이) 아예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NC는 전반기 내내 선발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는 허리 디스크 신경증으로 지각 데뷔했으며, 막판에는 구창모(좌측 전완부 굴곡근 손상), 최성영(안와골절), 이재학(왼발 1번 중족골 골절) 등도 연달아 이탈했다. 이는 곧 불펜진의 과부화로 연결됐고, 한 때 선두다툼을 벌이기도 했던 순위는 4위(39승 1무 38패)까지 떨어졌다.
당장 21일부터 후반기가 시작되는데, 구창모를 비롯해 최성영, 이재학의 복귀 시기는 8월 중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전히 당분간 불펜진에 많은 부담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군 경험이 있는 한재승이 불펜진에 가세한다면, NC로서는 큰 힘을 얻게 된다. 그 역시 1군 복귀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일단은 안 아픈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후반기 때 1군에 올라가고 싶다. 2군에서 준비를 잘해 (1군에) 올라간다면 홀드를 비롯해 기록을 많이 남기고 싶다”. 한재승의 말이었다.
[부산=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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