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클라이번 주니어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홍석영 연주 직접 듣는다

구경민 기자 2023. 7. 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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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홍석영(15)의 연주를 국내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홍석영은 지난 6월17일(현지시각) 미국 댈러스마이어 심포니센터에서 열린 '2023 반 클라이번 주니어(Jr.)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우승과 청중상을 차지했다.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선우예권, 임윤찬이 우승한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주니어 버전으로 13~17세 연주자가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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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영 위드 트리오 모넬로…오는 31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2023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홍석영(15)의 연주를 국내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홍석영 위드 트리오 모넬로' 공연이 오는 31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홍석영은 '쇼팽 발라드 2번'(F. Chopin Ballade No. 2 in F Major, Op.38), '에튀드 Op. 25'(12 Etudes, Op.25), 그리고 트리오 모넬로와 함께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F. Mendelssohn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49)를 연주한다. 바이올린에 김수언, 첼로에 채지웅이 함께한다.

홍석영은 지난 6월17일(현지시각) 미국 댈러스마이어 심포니센터에서 열린 '2023 반 클라이번 주니어(Jr.)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우승과 청중상을 차지했다.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선우예권, 임윤찬이 우승한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주니어 버전으로 13~17세 연주자가 참가할 수 있다. 2015년에 시작돼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홍석영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연주로 호평을 받으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홍석영은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에서 피아노와 작곡 두 과정을 모두 최초로 수료했다. 또 만 12세에 영산양재홀 영아티스트콘서트 독주회로 데뷔, 금호영재 독주회 및 프라임 필하모닉, 밀레니엄 심포니와 협연무대를 가지는 등 꾸준히 음악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홍석영은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떠올리고, 그로 인해 행복과 안도감, 그리고 향수를 찾을 수 있게 하는 공연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스튜디오 더존으로 문의하면 된다. 스튜디오 더존은 공연기획, 음원제작 및 유통, 녹음, 영상촬영 및 제작까지의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트리오 모넬로(Trio Monello)' 는 이태리어로 '개구쟁이'라는 뜻으로 예원학교 동기 홍석영, 김수언, 채지웅 3인이 학창시절의 순수한 음악에 대한 열정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결성했다.

제1회 권혁주 음악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유일한 중학생팀으로 참가, 입상으며 SCC 송년음악회와 예원학교 실내악 연주회에 참가했다. 2022년 더하우스콘서트 20주년 기념 July Festival에서 연주했고 2023년 평창 대관령 음악제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에 선발돼 참가하는 등 꾸준히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성장하고 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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