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증권가 호평 속 7% 급등…52주 신고가 경신[특징주]

김정은 기자 2023. 7. 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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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003670)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호평 속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은 장중 7% 가까이 오르며 43만200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4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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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호평 속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 39분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전일대비 2만4500원(6.06%) 오른 4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장중 7% 가까이 오르며 43만200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4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극재 사업의 수익성과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양극재 생산능력(Capa) 목표를 2030년 61만톤에서 100만톤으로 상향했다"며 "양극재 케미스트리 다각화를 통한 고객 대응 능력과 주요 메탈 소싱 능력, 자금 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표 이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비중국 공급망 구축이 가능한 매우 한정적인 업체"라며 "여타 양극재 업체 대비 OEM과 셀 업체에 대한 협상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주가 멀티플(배수)은 부담스럽지만 2025년까지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00%를 상회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하면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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