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尹 우크라 방문 환영…우크라와 직접 대화하는 것 중요”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7. 18. 09: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성소피아 성당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대통령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지원을 약속한 것과 관련, 미국 정부가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물음에 “우리는 그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표명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다른 외국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정부 구성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러시아가 가한 피해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모든 국가가 우리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밀러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 규탄에 협조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계속 중국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슈”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이 대화에 나서도록 촉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