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에녹·테이, '불타는 장미단' 출격…찐친 케미

[서울=뉴시스]뮤지컬 '레베카'에 출연하는 에녹과 테이.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23.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레베카'의 주역인 에녹과 테이가 18일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에 출격한다.

두 사람은 10주년을 맞아 돌아오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영국 최상류층 신사이자 부인 레베카의 의문스러운 죽음 이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 역으로 출연한다.

'레베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에녹과 테이는 '불타는 장미단'에서 '이 밤을 다시 한번'을 함께 열창하며 남다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찐친 케미'를 선보이는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 스토리도 들려준다.

'레베카'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다.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여섯 번째 시즌까지 누적 관람객 95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10주년 공연에선 무대, 영상 디자인에 밀도 있는 디테일을 추가해 몰입감을 높인다. 에녹과 테이를 비롯해 류정한, 민영기,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웬디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