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직업계고 유학생 입학' 추진 동남아 국가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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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의 입학 추진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태국의 교육부와 방콕교육청,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의 신입생 충원률 하락과 산업기술인력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의 핵심 추진과제로 '해외 우수 유학생의 입학'을 추진 중이다.
교육청이 내년도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을 위한 사전 현지 조사 결과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세안 여러 국가들이 유학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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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의 입학 추진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태국의 교육부와 방콕교육청,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의 신입생 충원률 하락과 산업기술인력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의 핵심 추진과제로 '해외 우수 유학생의 입학'을 추진 중이다.
교육청이 내년도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을 위한 사전 현지 조사 결과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세안 여러 국가들이 유학을 희망했다.
특히 태국, 베트남 등의 현지 교육기관은 지난 3월과 6월 경북교육청을 찾아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내년에는 도내 8개 학교가 해외 4개국에서 56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받는다.
신라공고는 베트남 학생 12명, 의성유니텍고는 태국 학생 8명, 경주정보고는 베트남 학생 12명, 경주여자정보고는 베트남 학생 8명, 한국해양마이스터고는 인도네시아 학생 4명, 명인고는 베트남 학생 4명, 한국국제조리고는 몽골 학생 4명, 한국철도고는 몽골 학생 4명을 정원 내·외로 선발하게 된다.
외국인 유학생은 교육과정, 교육비 부담, 학생생활규정 등 국내 학생과 동일한 적용을 받는다.
경북교육청은 유학생이 D-4-3의 일반연수비자로는 졸업은 가능하나 국내 취업이 불가능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직업계고의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해외 우수 유학생의 지역사회 취업과 정주 →지역사회 인구 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해외 유학생들이 한국어와 전공 직무 기술을 익혀 지역 인재로 안착할 수 있도록 취업비자 발급 등 제도 개선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외국 유학생 입학은 지역 기업의 구인난과 지방 인구 소멸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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