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또 산사태 우려 신고…전날 밤 주민 15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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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산사태로 쏟아진 암석이 터널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던 강원 정선에서 또 산사태 우려 신고가 발생,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18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3분쯤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508-6번지 주변 도로에 토사가 유입되는 등 산사태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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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대규모 산사태로 쏟아진 암석이 터널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던 강원 정선에서 또 산사태 우려 신고가 발생,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18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3분쯤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508-6번지 주변 도로에 토사가 유입되는 등 산사태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9가구 15명의 주민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가 확인한 지난 13일 0시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정선의 누적강우량은 325.5㎜로, 도내 18개 시군 중 원주 345.5㎜ 다음으로 최대치며 현재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편 지난 6일부터 13일 사이 정선군 정선읍 군도3호선 세대 피암터널 구간에서도 반복적으로 낙석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 1만3000t의 암석이 무너지는 등 터널을 덮치는 피해가 초래됐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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