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전국 11개교 조기방학·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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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7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전국에서 11개 학교가 집중호우로 18일 학사운영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 보면 충북(4개교)에서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이 등교시간을 조정했고, 중학교 1곳은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전북(3개교)은 중학교 1곳이 여름방학 시작을 20일에서 18일로 앞당겼고, 중·고교 각 1곳이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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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17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전국에서 11개 학교가 집중호우로 18일 학사운영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 보면 충북(4개교)에서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이 등교시간을 조정했고, 중학교 1곳은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전북(3개교)은 중학교 1곳이 여름방학 시작을 20일에서 18일로 앞당겼고, 중·고교 각 1곳이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경북은 중·고교 1곳씩이 단축수업을, 강원과 울산은 중학교 1곳씩이 각각 휴업과 단축수업을 결정했다.
이번 폭우로 교사 1명이 숨지고(오송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 학교와 교육기관 약 40곳이 운동장 침수, 담장 일부 붕괴, 펜스 파손 등 시설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세종 솔빛초등학교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솔빛초교는 호우로 건물 주변 사면이 유실되고 학교 경계 울타리가 파손됐지만 빠른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막았다.
장 차관은 "오송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명을 달리하신 초등학교 선생님에 대해서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집중호우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교육청 등에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방재시설을 보강하는 등 재난 대비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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