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공개활동 3년 내 최저 수준‥군사 부문 활동만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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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개 행보가 최근 3년 사이 가장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연구원에 따르면 북한 노동신문에 공개된 김정은 위원장의 상반기 활동은 모두 3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50건과 2021년 상반기 37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군사 부문만 보면 지난 3년간 연간 전체 군사 부문 공개활동보다 잦았는데, 경제 분야 성과가 부진한 상황에서 무기 개발 과시로 내부 결속을 노린 행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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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개 행보가 최근 3년 사이 가장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연구원에 따르면 북한 노동신문에 공개된 김정은 위원장의 상반기 활동은 모두 3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50건과 2021년 상반기 37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분야별로는 군사 부문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착공식 등 행사 참석과 기념 사진 촬영, 그리고 정치 회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군사 부문만 보면 지난 3년간 연간 전체 군사 부문 공개활동보다 잦았는데, 경제 분야 성과가 부진한 상황에서 무기 개발 과시로 내부 결속을 노린 행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앞서 일부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를 제기하는 데 대해 "순환기 계통 가족력이 있고, 신장 170cm에 체중 140kg 체형, 또 담배와 음주 등으로 좋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일을 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는 게 현재까지 평가"라고 밝혔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480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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