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KAIST, 기후위기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 '메이커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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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기후위기로 인한 의식주의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제작 경진대회인 '2023 KAIST 메이커톤'을 지난 5일부터 열흘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4일 진행된 본선 심사 결과 '주대유'팀의 운동화 '쿨런'이 대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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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기후위기로 인한 의식주의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제작 경진대회인 '2023 KAIST 메이커톤’을 지난 5일부터 열흘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4일 진행된 본선 심사 결과 '주대유'팀의 운동화 '쿨런'이 대상에 선정됐다. 이 운동화는 특수 전자소재와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가 달릴 때만 쿨러가 작동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신발 내부에 냉기가 잘 흐르고 습기가 한곳에 머물지 않도록 공기의 흐름을 발생시키는 디자인도 적용했다. 기상이변으로 점점 고온 다습해지는 한국 생활환경에 주목했다는 평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전은석 KAIST 창업지원센터장은 대상 수상작에 대해 “디자인 소재와 전자공학을 적절히 활용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목표 성능 구현한 우수한 결과물을 완성해 시장성도 같이 확보했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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