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D-유니콘라운지', 비즈니스 중심으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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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운영하는 'D-유니콘라운지'가 벤처·창업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개월간 3195명 이용...월 532명 방문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D-유니콘라운지는 지난해 12월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지난 1~6월말까지 모두 319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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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실·세미나실 이용률 높아,부족 공간 수요 해결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D-유니콘라운지는 지난해 12월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지난 1~6월말까지 모두 319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532명이 다녀간 셈이다.
D-유니콘라운지 이용 횟수와 이용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쾌적한데다 효율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어 벤처·창업기업의 회의부터 교육,미팅 등의 예약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D-유니콘라운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유공간으로, 대전 유성 도룡동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타워동 20층에 설치됐다.
라운지는 세미나실과 이벤트홀, 회의실 4개, 카페테리아, 공유오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은 D-유니콘프로젝트 선정기업이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 창업기업, 투자사, 유관기관 등도 사전협의 뒤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라운지 시설 가운데는 회의실과 세미나실 이용 횟수가 가장 많았다. 세미나실은 6개월 동안 73회, 회의실은 93회 사용됐다. 이 곳에서는 기업-투자사-협업기관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라운지를 수시로 이용하는 D-유니콘 기업의 관계자는 “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얻고 투자유치로 이어갈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이라며 “라운지 내부도 설계가 잘돼 있고,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D-유니콘라운지 이용자 증가는 매달 정례적으로 열리는 기업교류회와 기술교류회, 투자설명회의의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고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D-유니콘라운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고 참여 기업의 꾸준한 방문도 유도했다.
기업교류회와 기술교류회에서는 지역 내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설명회, 포럼, 기업소개, 간담회 등 기업 정보 공유 및 교류가 진행되며, 투자설명회에서는 D-유니콘 유망기업과 투자사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전시는 최근 라운지내 시설을 보강했다. 온·오프라인 회의가 가능하도록 영상과 마이크 설비를 추가한 것은 물론, 기존에 1곳이었던 세미나실 출입문을 2곳으로 늘려 행사와 강의를 방해하지 않고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D-유니콘프로젝트 유망기업으로 선발한 20개 업체와 지역의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정보공유와 연결망 구축 거점”이라며 “기술창업 기업들의 도전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측은 D-유니콘라운지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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