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트레이드 되면 다저스·샌디에이고 안 간다

이서은 기자 2023. 7. 18.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를 트레이드하더라도 '지역 라이벌'에는 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고, 오타니를 잡기 힘들다고 판단하면 LA 에인절스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있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트레이드될 확률은 25% 정도이며, 에인절스가 FA 시장에서오타니와 재계약할 가능성은 5~10%에 불과하다"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A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를 트레이드하더라도 '지역 라이벌'에는 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각) "만약 오타니가 트레이드 마감일에 이적한다면 캘리포니아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르테 모레노 에인절스 구단주는 오타니를 같은 캘리포니아주를 연고로 하는 팀과 트레이드하는 걸 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가 캘리포니아주를 연고로 하는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과 트레이드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고, 오타니를 잡기 힘들다고 판단하면 LA 에인절스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있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트레이드될 확률은 25% 정도이며, 에인절스가 FA 시장에서오타니와 재계약할 가능성은 5~10%에 불과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매체는 오타니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언급했다.

볼티모어는 17일 경기까지 57승3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라 있으며, MLB닷컴 유망주 랭킹 상위 100위 중 8명을 보유하고 있다.

LA에인절스가 유망주를 확보해 미래를 내다본다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