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박살낸 조코비치에게 벌금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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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주최측은 17일 남자 단식 결승에서 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후 라켓을 네트 포스트에 집어 던져 깨트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8천달러(약 1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게 져 대회 5연패를 놓치면서 준우승 상금으로 117만5000파운드(약 19억4천만원)를 받는데 벌금을 공제한 후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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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주최측은 17일 남자 단식 결승에서 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후 라켓을 네트 포스트에 집어 던져 깨트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8천달러(약 1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게 져 대회 5연패를 놓치면서 준우승 상금으로 117만5000파운드(약 19억4천만원)를 받는데 벌금을 공제한 후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에도 SNS에서는 조코비치의 '부끄러운 행동'이 파문을 일으켰다. "너무 감정적이다" "스포츠맨십에 반한 행동이다" "나달은 이러지 않는다" "지겹다" "프로 의식이 부족하다"등으로 분노의 소리가 쏟아졌다.
영국 타블로이드 일간 데일리메일은 "조코비치가 알카라스에게 게임을 빼앗겨 경기 중 짜증을 냈다"며 "그의 분노에 센터코트에서는 큰 야유가 일어났다"며 소란스러워진 행사장 모습도 담았다.
반면 테니스 선수 출신이자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앤드류 캐슬은 애처로운 조코비치를 대변했다. "나는 이해할 수 있다. 그는 5세트에서 서브게임을 잃었으니까"라며 옹호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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