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해안에 계속 폭우…고흥서 주택 침수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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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곳은 전기실이 있는 곳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새벽 5시10분께 고흥군 금산면 신촌리, 새벽 5시40분께 도양읍 봉암리, 새벽 5시57분께 동강면 마륜리 등 고흥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주택 침수 피해신고가 잇따랐다.
주민들은 긴급 대피와 함께 소방의 배수 지원을 받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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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폭우]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전남소방청 호우 관련 출동 현황을 보면, 이날 0시33분께 구례군 구례읍 공설운동장 지하1층에 물에 잠겼다. 이곳은 전기실이 있는 곳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새벽 5시10분께 고흥군 금산면 신촌리, 새벽 5시40분께 도양읍 봉암리, 새벽 5시57분께 동강면 마륜리 등 고흥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주택 침수 피해신고가 잇따랐다. 주민들은 긴급 대피와 함께 소방의 배수 지원을 받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 5시49분께 나주시 영산동에서도 집안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고흥에는 전날부터 이날 아침 6시까지 100.3㎜의 비가 내렸으며 한때 시간당 28.7㎜의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같은 기간 광양시는 131.8㎜, 담양 131㎜, 순천 112.4㎜, 보성 73㎜, 구례 65.5㎜, 광주 83.4㎜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을 동반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18∼19일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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