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친환경 비전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윤지원 기자 2023. 7. 18. 09:40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친환경 비전을 담은 12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과 더불어 환경·사회 관점의 경영 성과를 반영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포스코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사 ESG 데이터를 통합 검증하기로 했다. 재무적 영향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이중 중요성 평가’도 도입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인프라·해상풍력·소형모듈원전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수소환원제철·이차전지소재 등 친환경 소재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또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과 친환경 모듈러 하우스 기술도 함께 담겼다. 이는 건축물 탄소 배출의 범위를 환경전과정평가 관점에서 채택한 기술이다.
건설공정 영역에서는 위기에서도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체계를 수립한다. 협력사와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레미콘 운송관리 플랫폼은 경제성 및 품질을 향상하도록 관리된다.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은 보고서에서 “포스코이앤씨는 리얼밸류 전략에 따라 실질적인 ESG를 실천하고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건설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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