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예천 집중호우 희생자 중 3명 경기도민…도, 장례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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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충북 청주 오송지하차도 침수와 경북 예천 산사태로 도민 3명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애통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가슴이 먹먹하다. 오송 제2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안양시민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셨다"며 "사망하신 안양시민의 장례 준비와 시가 지원할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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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충북 청주 오송지하차도 침수와 경북 예천 산사태로 도민 3명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안양과 수원에 거주하는 2명이 오송지하차도 침수로, 용인에 사는 1명이 예천 산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도는 이들 도민의 장례비·사망지원금(2천만원), 생계비(4인 기준 162만원)를 지원하고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유가족들을 도울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깊이 머리 숙여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긴박한 상황에서 어떠한 조치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 유족분께서 제 SNS에 소식을 전하셨다. 너무 안타깝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경기도민 희생자 유족분들께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의 정부 조치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장례비, 사망지원금, 생계비 등을 지원하겠다. 필요하다면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겠다"며 "추가로 확인되는 피해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선제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애통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가슴이 먹먹하다. 오송 제2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안양시민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셨다"며 "사망하신 안양시민의 장례 준비와 시가 지원할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시는 희생된 시민의 장례비를 시민안전보험으로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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