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서울 팬미팅 성료…"곁에 함께 하겠다"

박정선 기자 2023. 7.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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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
배우 안효섭이 지난 1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THE PRESENT SHOW-here and now)'를 통해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팬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안효섭의 2023년 아시아 투어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THE PRESENT SHOW-here and now)'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자카르타, 홍콩, 도쿄에서 이어진다. 데뷔 후 팬들과의 첫 만남이었던 이번 서울 공연은 일찍이 전석 매진을 달성한 것은 물론 성료로 투어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안효섭은 존 박의 'I'm Your Man'을 부르며 무대로 등장, 팬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근황 토크에 이어 작품 토크를 통해 지금의 그를 있게 한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진솔한 감정을 드러낸 안효섭은 팬들과 명장면을 함께 시청하며 그때의 감동을 또 한 번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태양의 'Vibe'에 맞춰 유려한 춤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안효섭은 “첫 팬미팅이라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고, 여기서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뭘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춤을 췄다”고 밝히며 팬들에 대한 찐사랑을 드러냈다.

안효섭은 본인의 영어 이름인 '폴'과 짝꿍의 의미를 담은 '폴짝'을 팬네임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진심 어린 편지로 감동까지 선사한 안효섭은 Eric Benet의 'Still With You'를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으나, 곧 앵콜로 돌아와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첫 팬미팅을 통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한 안효섭은 “팬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라도 만나 뵙고 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늘 귀한 걸음 해주신 폴짝이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곁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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