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호 "故 송해 대신 ‘전국 노래자랑’ MC 했었다" 깜짝 고백 [화밤]

2023. 7.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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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배일호가 '전국 노래자랑' MC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76회는 가수 김혜연, 금잔디, 배일호, 추혁진, 허찬미가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배일호는 '전국 노래자랑'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한다. 배일호는 "'전국 노래자랑'에서 5년 정도 FD로 일을 했다. 그리고 '전국 노래자랑' MC까지 봤었다"고 말했다. 배일호는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한다"면서 故 송해 선생님을 대신해 '전국 노래자랑' MC를 하게 됐던 당시를 회상한다. 하지만 자신이 MC를 봤던 '전국 노래자랑' 방송분이 세상 빛을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배일호는 뜻밖의 '응원 챌린지'로 폭소를 유발한다. 데스매치 무대를 앞둔 같은 팀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태연은 배일호의 '일일 춤 선생님'으로 나선다. 춤에 진심인 배일호는 열정을 보이지만, 열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몸이 큰 웃음을 줄 예정.

그리고 추혁진은 엑소의 '러브 샷' 무대로 섹시미를 발산하며 아이돌 출신 다운 믿고 보는 춤실력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이어 또 다른 아이돌 출신 허찬미가 (여자)아이들의 '퀸카'를 선보이며 대결 구도를 형성한다. 그 때 배일호가 도전장을 내밀고,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 춤사위를 보여준다. 배일호의 춤에 양지은은 "이 춤은 못 이긴다"면서 놀라워하지만, MC 붐은 '땡'을 외치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는 후문.

추혁진은 양지은을 향해 숨겨왔던 팬심을 드러낸다. 추혁진은 데스매치 상대로 양지은을 지목하며 "'화밤'에서 제 원픽이다. '미스트롯2'부터 팬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추혁진은 양지은의 신곡 '물레방아' 커버무대까지 선사하며 양지은을 감동시켰다고.

그리고 이날에는 '미스트롯' 출신의 '행운 요정'이 등장한다.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근황을 알린 '행운 요정'의 모습에 모두가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고. 또 '행운 요정'은 '화밤'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으로 송가인을 지목하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이어 '행운 요정'은 대결곡으로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열창한다.

무대를 마친 '행운 요정'의 점수에 붐은 "망했다"를 외치고, 장민호 역시 "왜 이런 사고를 저질렀다고 생각하느냐"면서 망연자실한다. 결국 "죄송하다"고 사과를 한 '행운 요정'은 과연 몇 점을 받았을지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76회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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