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춤·노래에 피아노 연주까지…국내 팬들과 행복한 시간

2023. 7. 18. 09: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안효섭이 지난 1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THE PRESENT SHOW-here and now)’를 통해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팬미팅 형식으로 진행된 안효섭의 이번 아시아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자카르타, 홍콩, 도쿄에서 이어진다. 데뷔 후 팬들과의 첫 만남이었던 이번 서울 공연은 일찍이 전석 매진을 달성한 것은 물론 완벽한 성료로 투어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안효섭은 존 박의 ’I’m Your Man‘을 부르며 무대로 등장, 팬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진행을 맡은 박슬기와의 티키타카와 통통 튀는 케미는 웃음을 유발했고, 부끄러워하면서도 할 건 다 하는 안효섭의 색다른 매력이 특히 빛났다. 안효섭이 팬들을 생각하며 직접 기획에도 참여했던 만큼 오직 팬들을 위한 맞춤형 구성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근황 토크에 이어 작품 토크를 통해 지금의 그를 있게 한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진솔한 감정을 드러낸 안효섭은 팬들과 명장면을 함께 시청하며 그때의 감동을 또 한 번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태양의 ’Vibe‘에 맞춰 유려한 춤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안효섭은 “첫 팬미팅이라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고, 여기서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뭘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춤을 췄다”고 밝히며 팬들에 대한 찐사랑을 드러냈다.

이어진 팬 이벤트에서 안효섭은 ‘귀여워서 미안해 챌린지’, ‘낭만닥터 김사부 OST 한 소절 부르기’ 등 다양한 미션들을 통해 팬들에게 애장품을 선물할 기회를 획득했다. 팬들에게 하나라도 더 선물을 하기 위해 애교면 애교, 연기면 연기, 액션이면 액션 등 무엇도 가리지 않는 안효섭의 열정에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안효섭은 본인의 영어 이름인 ‘폴’과 짝꿍의 의미를 담은 ‘폴짝’을 팬네임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수많은 폴짝이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건냈고 폴짝이들은 환호로 응답했다. 폴짝이들을 향한 진심 어린 편지로 감동까지 선사한 안효섭은 Eric Benet의 ‘Still With You’를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으나, 곧 앵콜로 돌아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부드럽게 달래줬다.

첫 팬미팅을 통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한 안효섭은 “팬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라도 만나 뵙고 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늘 귀한 걸음 해주신 폴짝이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곁에 함께 하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한편 안효섭은 SBS ‘홍천기’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글로벌 스타로서의 신호탄을 알린 이후, SBS ‘사내맞선’에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까지 섭렵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팬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서우진 역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고, 올해 3분기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로 돌아온다.

[사진 = 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