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러, 흑해곡물협정 종료 발표에…사료·곡물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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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에 대해 무효 입장을 내놓으면서 사료·곡물주가 강세다.
사료·곡물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건 러시아가 사실상 흑해곡물협정 종료 입장을 밝히면서 곡물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타스 및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관련 사항이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흑해곡물)협정이 효력을 잃었다"며 "오늘부터 협정은 무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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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한탑(002680)은 전날 대비 18.6% 상승한 2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동아원(008040)은 12.1% 오른 1195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생명자원(218150)은 6.86%, 한일사료(005860)는 6.81% 각각 오르고 있다.
사료·곡물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건 러시아가 사실상 흑해곡물협정 종료 입장을 밝히면서 곡물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타스 및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관련 사항이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흑해곡물)협정이 효력을 잃었다”며 “오늘부터 협정은 무효”라고 밝혔다. 그동안 러시아는 자국 농산물과 비료 수출을 보장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다는 점을 부각하며 협정 종료를 압박해온 바 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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