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산후 우울증…7개월 된 아들 살해하고 극단 선택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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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친모 A씨(34)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오후 3시57분 사이 북구 한 아파트 단지 내 6층 자택에서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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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친모 A씨(34)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오후 3시57분 사이 북구 한 아파트 단지 내 6층 자택에서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출산 이후 극심한 우울증을 겪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극단 선택을 시도했으나, 현재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남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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