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울대병원에 300억 기부…디지털 바이오 분야 연구 지원

김성현 기자 2023. 7. 18.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디지털 바이오 분야 연구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3년간 300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그간 우수한 자체 AI 역량을 기반으로 병원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 솔루션을 연구해 온 네이버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하다"며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도전적·창의적 연구 및 사업화로 이어질 연구에 집중 지원해 디지털 바이오 헬스를 선도하고 미래형 K-디지털 의료의 표준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구 몰입 여건 조성·디지털 바이오 인재 양성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네이버가 디지털 바이오 분야 연구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3년간 300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부 약정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디지털 바이오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의사과학자 양성, 미래 의학 발전에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병원은 네이버 기금을 활용해, 연구자들이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그 성과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연구 중심의 병원 문화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왼쪽부터 네이버 최수연 대표,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원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장으로 의료 현장 디지털 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사과학자 인재 양성과 선제적인 융합 연구 사회적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고의 인적 자원과 연구 인프라를 갖춘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와 사업화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지원, 교류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그간 우수한 자체 AI 역량을 기반으로 병원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 솔루션을 연구해 온 네이버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하다”며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도전적·창의적 연구 및 사업화로 이어질 연구에 집중 지원해 디지털 바이오 헬스를 선도하고 미래형 K-디지털 의료의 표준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