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보이' 파울러가 사용한 '코브라 킹 투어 아이언' 출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골프 브랜드 '코브라 골프'가 킹 투어 아이언을 공식 출시한다.

코브라 골프는 "킹투어 아이언 세트 구매 고객에게 코브라 골프 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 코브라 공식 판매점에서 사은품 소진 시까지 이뤄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3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리키 파울러(미국)가 우승하면서 그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당시 파울러는 안정적인 아이언샷을 선보이면서 4년5개월만에 정상에 올랐다.

올해부터 킹투어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는 파울러는 PGA투어 톱10에 5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에 열린 US 오픈에서는 공동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킹투어 아이언은 코브라골프의 혁신적인 기술들과 고민이 들어가 있다. 특수 소재(1025 탄소강)를 사용하고 더욱 정교한 5단계 단조 공정을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통 단조 공정은 4단계인데 코브라골프는 한가지 공정을 추가해서 정밀함을 높였다. 다섯 번의 단조 공정은 헤드의 밀도를 높여서 정밀할 뿐만 아니라 입자가 촘촘해서 더욱더 부드러운 타격감을 만든다.

코브라 골프 관계자는 "파울러의 우승클럽이자 부드러운 타격감이 매력적인 킹투어 아이언을 국내에 런칭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은품으로 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상급 골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 예상된다. 부드러운 타격감과 정확한 컨트롤을 원하는 상급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