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결혼 2년 만에 이혼설?… "1월부터 별거"

아리아나 그란데가 달튼 고메즈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남편 달튼 고메즈가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1월부터 별거 중"이라며 "1월 이전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둘은 가장 친한 친구로 남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달튼 고메즈는 이혼을 막기 위해 아리아나 그란데가 출연하는 영화 '위키드' 촬영장을 방문하기도 했지만 끝내 입장을 좁히지 못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021년 5월 부동산 중개업자인 2세 연하 달튼 고메즈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 듀엣곡 'Stick With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그란데가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3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결혼반지를 뺀 채 경기를 관람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됐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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