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전화가 무제한"… LGU+, 소상공인용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고객의 세분화된 수요에 맞춰 SOHO(소호) 전용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모델들이 새로 나온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고객의 세분화된 수요에 맞춰 SOHO(소호) 전용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새로 선보인 요금제 2종은 '우리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와 '캐시노트플러스 인터넷' 요금제다. LG유플러스는 실속형부터 프리미엄형까지 총 12종의 소호 인터넷 요금제를 갖췄다.

우리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는 고객이 매장에 오래 머물지 않아 인터넷 사용이 적고 결제·전화 위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이 타깃이다. 카드결제·인터넷 전화 데이터 무제한 제공과 인터넷 데이터 40MB(메가바이트)를 기본 제공한다.

약정 기간은 무약정부터 3년까지 총 4개로 나뉜다. 3년 약정 기준 월 이용요금은 7000원(이하 부가세 별도)이다. 이는 기존의 무선인터넷 상품인 베이직 요금제(2만7500원), 프리미엄 요금제(3만5000원) 보다 70% 이상 저렴하다. 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연말까지 2~3년 약정 가입 고객에게는 2000원 추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캐시노트플러스 인터넷 요금제는 매장 인터넷만 가입하면 통합 경영관리 솔루션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매출 추이, 상권 비교 등 매출분석 △리뷰 모아보기, 방문 고객(신규·재방문) 추이 등 고객 관리 △식자재 할인쿠폰 증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광랜안심(100MB(), 기가슬림안심(500MB(), 기가안심(1GB) 등 인터넷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뉜다. 3년 약정 기준 월 이용요금은 각각 2만7000원, 3만5000원, 4만원이다.7월부터 9월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인터넷 설치비 면제, 상해보험 3종 무료 제공, 매월 3만원 상당 식자재 쿠폰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소호사업담당(상무)은 "요금제는 물론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가치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