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FOMC 경계감 등에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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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35원 내린 1,266.25원이다.
환율은 전장 종가와 같은 1,266.6원으로 개장한 뒤 잠시 강보합세를 보이다가 약보합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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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18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35원 내린 1,266.25원이다.
환율은 전장 종가와 같은 1,266.6원으로 개장한 뒤 잠시 강보합세를 보이다가 약보합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그러나 전날 중국 지표 부진으로 인한 위안화 약세에 대한 부담 등이 섞이며 환율 상승·하락 재료가 혼재된 상황이다.
이번 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이기도 하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오는 9월 또는 11월 기준금리를 한 번 더 추가 인상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4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4.02원)에서 2.53원 내렸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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