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코로나19 페렴치료제 임상서 효과 입증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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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폐렴 치료제가 임상 2b 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샤페론은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누세핀(NuSepin)'이 2b 임상시험에서 누세핀 주사제가 임상 프로토콜을 준수한 분석군(PP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1차 평가변수 차이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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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폐렴 치료제가 임상 2b 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9분 기준 샤페론은 전 거래일 대비 660원(15.9%) 상승한 4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샤페론은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누세핀(NuSepin)’이 2b 임상시험에서 누세핀 주사제가 임상 프로토콜을 준수한 분석군(PP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1차 평가변수 차이를 얻었다고 밝혔다.
누세핀 2b 임상은 지난해 8월부터 국내와 불가리아 등 전 세계 5개국에서 코로나19 폐렴으로 입원한 중증 이상의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이중 눈가림, 위약대조 및 무작위 방식으로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바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누세핀은 항염증 치료제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중등증-중증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해 중증화율과치명률을 낮출 수 있는 약물"이라며 "2b상에서 확인한 유의한 용량을 설정해 글로벌 3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중국과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서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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