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트레이드? 다저스는 NO!

이웅희 2023. 7. 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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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29)를 지역 라이벌인 LA다저스로 트레이드하지 않을 전망이다.

LA다저스, 뉴욕 양키스 등 빅마켓 팀들이 오타니 행선지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볼티모어가 오타니 영입후보로 깜짝 등장했다.

행간의 의미를 읽어보면 LA다저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과는 오타니 트레이드를 하기 껄끄럽다는 얘기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고, 오타니를 잡기 힘들다고 판단하면 LA에인절스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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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시즌 6승을 거둔 LA 에인절스 선발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LA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29)를 지역 라이벌인 LA다저스로 트레이드하지 않을 전망이다. LA다저스, 뉴욕 양키스 등 빅마켓 팀들이 오타니 행선지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볼티모어가 오타니 영입후보로 깜짝 등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8일(한국시간) “아르테 모레노 에인절스 구단주는 오타니를 같은 캘리포니아주를 연고로 하는 팀과 트레이드하는 걸 꺼려하고 있다”면서 “만약 오타니가 트레이드 마감일에 이적한다면 그는 캘리포니아주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간의 의미를 읽어보면 LA다저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과는 오타니 트레이드를 하기 껄끄럽다는 얘기다.

26일 쿠어스필드에서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3회 콜로라도 로키스 선발 오스틴 곰버로부터 안타를 뽑아내고 있다. 덴버(콜로라도주)|AP연합뉴스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고, 오타니를 잡기 힘들다고 판단하면 LA에인절스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있다. 엠엘비닷컴은 오타니 트레이드 영입 가능한 팀으로 볼티모어를 거론했다. 엠엘비닷컴은 “어린 선수들이 활약하며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 전 전력 보강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볼티모어는 엠엘비닷컴 유망주 랭킹 상위 100위 중 8명을 보유하고 있다. LA에인절스가 유망주를 확보해 미래를 다지고 싶다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이다.

한편 엠엘비닷컴은 “오타니가 트레이드될 확률은 25% 정도다. 에인절스가 FA 시장에서 오타니와 재계약할 가능성은 5~10%에 불과하다”고 내다봤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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