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신성이엔지, 드라이룸 고성장에 주가 상승…목표가 50%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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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신성이엔지(011930)에 대해 드라이룸 중심의 클린환경 부문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00원에서 3300원으로 50% 상향했다.
안주원 DS증권 연구원은 18일 '드라이룸 고성장, 태양광은 영역 확장' 보고서를 통해 "클린환경 실적 확대에 따른 주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들의 해외 생산기지 확대가 계속되는 동안 신성이엔지의 성장도 이어지며 실적 및 주가 모두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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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DS투자증권이 신성이엔지(011930)에 대해 드라이룸 중심의 클린환경 부문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00원에서 3300원으로 50%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DS증권 연구원은 18일 '드라이룸 고성장, 태양광은 영역 확장' 보고서를 통해 "클린환경 실적 확대에 따른 주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들의 해외 생산기지 확대가 계속되는 동안 신성이엔지의 성장도 이어지며 실적 및 주가 모두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성이엔지의 클린환경 부문 올해 매출액은 6159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드라이룸 매출액은 최근 국내 이차전지 업체들의 적극적인 해외 공장 증설로 고성장하고 있다"며 "클린룸도 지연된 주요 고객사의 국내 공장 증설 및 해외 지역에서의 생산시설 확대로 2분기부터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차전지는 현재 셀에서 소재분야로 영역을 넓힐 계획으로 향후 드라이룸의 성장률이 두드러지며 클린환경의 외형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 드라이룸 매출 성장률은 51%"라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부문의 올해 매출액은 1062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태양광은 국내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아 전년 대비 매출액은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빠지면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성이엔지는 지난 6월 국내 고객사향 태양광 모듈 OEM 계약을 종료했으며 미국 태양광 시장으로의 직수출을 고려 중"이라며 "국내보다는 해외로 시장을 개척하거나 EPC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신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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