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부터 채용까지…LG엔솔, ‘산학 협력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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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할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구축하고 배터리 업계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자 산업계와 학계가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산업계와 학계가 우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산학협력 콘퍼런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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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도 주요 경영진·최고 전문가 참석
“R&D 생태계 구축과 우수 인재 육성에 힘쓸 것”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할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구축하고 배터리 업계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자 산업계와 학계가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산업계와 학계가 우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산학협력 콘퍼런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선 김명환 CPO(최고생산·구매책임자) 사장, 신영준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변경석 CDO(최고디지털책임자) 전무를 포함해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전무, 최승돈 자동차개발센터장 전무, 정재한 제조혁신센터장 전무 등 주요 경영진과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콘퍼런스에 총출동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대학 교수진들의 차세대 배터리 등 산학협력 연구성과 발표 △대학원생 연구성과 포스터 발표 △채용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차세대 배터리와 최신 이차전지를 주제로 주요 대학 교수진들의 산학협력 과제 60건이 소개됐다. ‘차세대 배터리 세션’에선 리튬메탈전지·전고체전지·리튬황전지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최신 2차전지 세션’에선 실리콘음극재·코발트프리 양극재와 같은 소재 분야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스마트팩토리, 제조 지능화와 같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술 연구개발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배터리 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각 대학 대학원생들의 연구성과를 선보이는 포스터 발표 세션도 마련됐다. 제출된 100여건의 포스터는 대전 기술연구원 곳곳에 전시됐으며,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우수 포스터 1건과 우수 포스터 8건이 선정됐다.
아울러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국내 주요 대학의 석·박사 인재들을 대상으로 채용행사도 활발히 진행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채용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비전, 사업부별 역할 및 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높은 성장성과 선진적인 조직문화, 다양한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한 ‘LG에너지솔루션 & Why LG Ensol?”이라는 주제 발표엔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또 개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제조 지능화 등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채용·직무 상담 부스에도 많은 참가자가 방문하는 등 배터리 산업을 경험하고자 하는 미래 인재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상호 협력을 통해 배터리 관련 원천 기술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선도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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