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이승만 초대 대통령, 독립운동·정부수립 이끈 큰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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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초대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정부의 초대 대통령으로서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모두 이끈 명실상부한 국부(國父)"라며 "공산 세력의 침입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한 독립과 호국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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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이승만 초대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추모식사(式辭), 내빈 추모사, 추모의 노래, 헌화·분향 및 유족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정부의 초대 대통령으로서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모두 이끈 명실상부한 국부(國父)"라며 "공산 세력의 침입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한 독립과 호국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이 제대로 예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875년 황해도 출생인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1896년 서울에서 협성회(協成會)를 조직하고 협성회보(協成會報)와 매일신문(每日新聞) 주필로 활동했다. 1898년 독립협회 해산과정에 고종황제 폐위 음모 사건에 연루되어 1904년 8월까지 5년 7개월 간 한성감옥에 투옥됐다.
1904년 11월 미국으로 건너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조지워싱턴 대학, 하버드 대학, 프린스턴 대학에서 각각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1910년 귀국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고 4월에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됐다. 1921년 5월에는 워싱턴 군축회의, 1933년에는 제네바 국제연맹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침략을 폭로했다.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임시정부 구미위원장으로 미국 대통령과 국무성을 상대로 임시정부 승인을 요구하는 외교활동을 벌였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국내외에 선포하고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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