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열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준비·홍보 '한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오는 9~10월 개최하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즐기도록 작품 전시와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18일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제수묵비엔날레에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15개국 160여 유명 작가가 전통 수묵과 현대 수묵의 조화를 선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오는 9~10월 개최하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즐기도록 작품 전시와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18일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제수묵비엔날레에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15개국 160여 유명 작가가 전통 수묵과 현대 수묵의 조화를 선보인다.
우선 목포 일원에선 1~3전시관이 운영된다. 1전시관인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선 '산-물, 바람-빛'을 주제로 대표적 중견 수묵 작가와 세계적 해외 작가가 수묵산수를 통한 치유와 명상을 제공하는 '현대수묵1', 16개국 작가의 체류 과정을 통한 수묵 작품과 문서 작업 '목포는 항구다'가 운영된다. 특별전으로 고종의 5남으로 독립운동가인 의친왕과 호남의병과의 관계, 추사 김정희, 흥선대원군 등 구한말의 황실 유묵, 서화, 글씨 등을 전시한다.
2전시관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선 '풍경은 같은데 산수가 다르다'라는 주제로 20명의 작가가 참여해 유명 중견작가와 젊은 작가가 동시에 재해석하는 수묵의 재료성과 현대성을 표현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대중음악의 전당에서 운영되는 3전시관은 '미래는 수묵시대'를 주제로 대학생 수묵제 40작품과 어린이 수묵제 60작품을 전시한다.
진도에선 4~6전시관이 운영된다. 4전시관인 남도전통미술관에선 '운림, 구림이 스미는 검은 숲'을 주제로 최근 한국 화가의 신작을 전시한다.
운림산방 소치 1관·2관에서 운영하는 5전시관에선 '화담·지자요수 인자요산'을 주제로 남도를 넘어선 아름다운 화맥과 인연, 문인화적 풍모를 보여주는 산수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안과 대안을 주는 미디어아티스트 6인의 상호반응형 전시로 운영한다.
6전시관인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선 '묵연'을 주제로 영호남 작가가 화합해 국제적 예술축제 위상을 강화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이 밖에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해남 대흥사 등 3곳에서 특별전시관을 운영하고 14개 시·군이 참여하는 시·군기념전을 통해 전남 어디서든 수묵을 감상하고 경험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남도 전통 수묵의 세계화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전 홍보도 한창이다. 지난 3월 '전남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 행사에 이어 5월 인사동과 대학로 일원에서 사전 분위기 고조 활동을 펼쳤다. 진도 출신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지난 2021년에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명예홍보대사로 재경 목포·진도향우회장을 위촉해 출향 지역민과 수도권 겨냥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입장권은 수묵비엔날레 누리집과 티켓링크, 네이버 등을 통해 성인 7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등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입장권 하나로 목포 해상케이블카, 진도 운림산방,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여수 예술랜드, 해남 공룡박물관 등을 포함한 전남 61개 유명 관광지, 27개 요식업소, 5개 숙박업소에서 연계 할인 혜택이 있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국 수묵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찾도록 홍보하고 있다"면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