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국내 첫 여성 원자력공인검사원 탄생 外

박정연 기자 2023. 7. 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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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원자력공인검사단 소속 차윤정 기술기원이 국내 여성 최초로 원자력공인검사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공식 학술지 '통합의학연구(IMR)'가 과학기술분야 전문 국제학술출판사 엘스비어의 인용지수 5.0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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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최초로 원자력공인검사원 자격을 취득한 차윤정 한국재료연구원 기술기원. 한국재료연구연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원자력공인검사단 소속 차윤정 기술기원이 국내 여성 최초로 원자력공인검사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자력공인검사원은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압력기기가 제작, 시공 및 운영되는 과정에서 기술기준에 맞춰 안전하게 만들어지고 운영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2022년 기준 합격자는 2명이다. 차윤정 기술기원은 원자력공인검사원 제도가 생긴 지 25년 만에 탄생한 국내 첫 여성 합격자다. 자격 취득을 위해 2018년부터 총 5번의 시험에 응시해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 됐다.

■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은 '아는데 모르는 양자의 세계'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18~30일 과학관 사이언스홀 로비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양자 축제 '퀀텀 코리아 2023'의 후속으로 기획됐다. 당시 가장 반응이 좋았던 전시물을 대중에게 다시 선보인다. 전시회에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초전도 양자 컴퓨터 일대일 실물 모형과 양자 소자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통신 3사의 양자통신 부품과 양자 내성 암호장비 등 양자 과학기술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공식 학술지 '통합의학연구(IMR)'가 과학기술분야 전문 국제학술출판사 엘스비어의 인용지수 5.0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엘스비어 인용지수는 학술지의 영향력을 활용하는 기준으로 많은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활용되고 있다. IMR은 엘스비어가 인용지수를 매기는 보완대체의학 분야 97종 학술지 중 상위 24%에 해당하는 인용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은 “보완대체의학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4일 서울 교보빌딩에서 호주 퀸스랜드 주정부 자원부와 ‘핵심광물 협력분야 발굴 및 공동연구 추진’을 협력 회의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퀸스랜드 지질조사소와 핵심광물 공동탐사 및 선광·제련 연구개발(R&D) 협력을 논의했다. 퀸스랜드의 신규 광산 및 광미 저장시설을 테스트베드로 확보해 실질적인 공동탐사 및 광산 재평가를 실시하고 선광·제련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자연이 원천 기술을 보유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의 협력연구도 제안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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