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하지 않는다는 방침 불변"

국방부는 대통령실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수물자 지원 확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어제(17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우크라이나 측 요청에 따라 지뢰제거 장비, 긴급 후송차량 등에 대한 적극 지원을 검토해온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형 휴대용 지뢰탐지기 지원을 확대하고, 지뢰 탐지용 무인 수색차량 등의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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