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쇼] 안철수 "홍준표 '내 관할 아니라고 골프'? 국민정서 안 맞아"
- "사즉생" 발언 문제? 덕담인데 과대해석 필요 있나
- 野, 수해 중 우크라 방문이 문제? '반반' 정도
- 우크라 방문이 맞다, 10월 전 방문해야 국익 부합
- 역대급 홍수…장마 끝나고 우크라 갔으면 어땠을까
- 수해 피해, 지자체 간 공방보다 시스템 점검 필요
- 홍준표 골프? 내 지역 아니라고 외면할 건가
- "시럽급여" 논란, 개혁에 자기감정 실으면 실패
- 부산 출마? 총선 이기려면 수도권 승리가 절대적
- 험지 나가면 지원유세 어려울 것…항상 크게 봐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3년 7월 18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뉴스 속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이너뷰 시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인 우크라이나 순방까지 마치고 어제 새벽 귀국했습니다. 순방 성과와 이에 대한 평가와 함께 이런저런 논란도 벌어지고 있는데요. 수해대응이 우선이지 외교일정이 먼저냐는 게 야당의 입장이고, 여당에서는 대통령이 있는 곳이 상황실이다 뭐 이런 발언도 나왔습니다. 예고해 드린 대로 이 문제 관련해서는 이 상황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전화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철수 : 오랜만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오랜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회의에 2년 연속 참석했습니다. 한일정상회담에 이어서 우크라이나 깜짝 순방도 있었고요. 다만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는 이른바 명품쇼핑을 했다 이런 논란도 있기는 했는데 이번 순방일정 총평하신다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안철수 : 우선 대한민국이 자유진영에서 뜻을 같이 하겠다는 그걸 조금 더 명확하게 밝혔고요. 그다음에 권위주의 체제에 대해서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위협이 되고 있으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우리가 한몸처럼 가겠다는 그걸 밝혔던 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김태현 : 다만 이번에 아무래도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 중에서 가장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건 우크라이나에 대한 깜짝 방문인데요. 야당은 굉장히 평가가 박합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 가서 했던 이 발언.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연대해 함께 나가자." 이게 러시아를 적대국으로 만드는 말이다 이런 야당의 박한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안철수 : 사실은 그 말은 이순신 장군께서 하신 말씀 아닙니까?
▷김태현 : 그렇지요.
▶안철수 : 그리고 그게 우리가 그러겠다는 게 아니고 지금 굉장히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나름대로의 덕담을 한 것이니까요. 그걸 그렇게 과대해석 해서 공격할 필요가 있겠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야당에서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들이 많은 것 같은데 야당은 왜 이걸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안철수 : 아무래도 지금 수해인 와중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는 게 적절치 않다는 그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야당의 시각이요?
▶안철수 : 네. 그런데 제가 생각할 때 일단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이번에 제가 미국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만나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마는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자칫하면 정말 낭떠러지의 3차 세계대전까지도 갈 수 있는 게 우크라이나 전쟁이거든요.
▷김태현 : 그래요?
▶안철수 : 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 서방세계 내지는 자유진영의 의지를 보여서 러시아의 침공을 막는 것이 그게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몰리기 시작하면 푸틴이 핵무기를 꺼낼 수도 있는데 이게 정말 꺼낸다면 3차 세계전쟁이 되는 거거든요.
▷김태현 : 만약에 그런다면요.
▶안철수 : 네. 그래서 사실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서 하는 것은 맞는데요. 그런데 제 바람으로는 오히려 지금 사실 역사상 최대로 인명피해가 많이 났지 않습니까?
▷김태현 : 네.
▶안철수 : 그러니까 이럴 때는 나토 정상회담만 참석하고 나서 오셔서 이 문제를 나름대로 열심히 해결을 하시고, 그다음에 장마가 끝나면 그때 비밀리에 우크라이나를 전격 직접 방문하셨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안철수 의원 보시기에는 일단 우크라이나 방문 자체는 하는 것이 맞는데.
▶안철수 : 하는 것이 맞습니다. 오히려 낮은 감이 있습니다.
▷김태현 :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다만 국내에 수해가 많이 났고 인명피해가 났으니까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가지 않고 돌아와서 수해 수습하고 다시 가는 게 맞다 이런 취지이신 거지요?
▶안철수 : 그런데 그 내용에 대해서는 대통령님하고 대통령실에서 다 여러 가지 고민을 했지 않았겠습니까?
▷김태현 : 그랬겠지요.
▶안철수 : 그런데 아마도 국제정세에 조금 더 민감하다 보니까 조금 더 빨리 가지 못했던 것에 대한 조급함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태현 : 그래서 현지에서 최종 결정을 우크라이나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안철수 : 그런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원래 한 사람이라도 인명사태가 나면 서방 지도자분들이 당장 일정들을 축소하고 다시 귀국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민들이 보시기에도 안심을 하게 만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국가의 존재 이유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정말 가장 중요한 국가의 존재 의무이니까 한 분이 정말 목숨에 경각에 달렸거나 한 분이 납치됐을 때도 서방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가서 해결하는 모습을 취합니다. 물론 해결이야 그 실무선에서 주로 물밑 협상을 통해서 하겠지만요. 그런데 그게 상징적인 그런 모습이어서요.
▷김태현 : 그러면 야당에서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방문을 비판하는 포인트가 두 개인데요. 하나는 우크라이나 방문 자체가 러시아를 적대국으로 돌려서 한반도에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 이 논리에 대해서는 반대하시는 건데요. 지금 수해가 났는데 웬 우크라이나냐, 돌아오는 게 맞지라는 야당의 이 시각에 대해서는 동의하시는 거지요, 그러면?
▶안철수 : 그게 사실은 반반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나름대로 현장에서의 여러 가지 어떤 급박한 상황이라든지 지금 전황이 돌아가는 모습들, 특히 우크라이나는 이번에 제가 콘돌리자 라이스와 이야기를 해 보니까 거의 방향이 정해지기 일보직전에 와 있더라고요.
▷김태현 : 방향이 정해지기요?
▶안철수 : 네. 그러니까 특히 북부 유럽 쪽에서는 겨울이 되면 전쟁 수행이 어렵답니다.
▷김태현 : 그렇겠지요.
▶안철수 : 그래서 조금 있으면 아무리 늦어도 10월 정도면 어느 정도 전쟁의 윤곽이 드러나게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전에 빨리 방문해야만이 국익에 부합되지요. 여러 가지 전후에 우리가 참여하는 문제라든지. 그래서 사실은 국익을 위해서 마음이 조급했던 측면이 조금 더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수해 얘기를 해 봐야 될 건데요. 지금 궁평제2지하차도에서 났던 참사에 대해서 오늘자 조간신문을 보면 충청북도, 청주시, 경찰이 서로 네 탓 하면서 책임 떠넘기기를 하고 있다라는 게 오늘 조간신문에 많은 기사가 실렸는데요. 지금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안철수 : 그러니까 그건 단순히 거기 실무선이나 지자체 하부의 부서의 어떤 서로의 공방으로 돌리기보다는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게 계속 연속으로 반복이 되고 그리고 특히 지구온난화 때문에 이게 아마 갈수록 더 심해질 겁니다.
▷김태현 : 그렇겠지요.
▶안철수 : 지금보다 더 심해질 겁니다. 그러면 지하차도에 대해서 여러 가지 펌프 작동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미리 사전에 다 알 수 있었던, 이번에 엄청난 폭우가 온다는 게 이미 예보로 밝혀졌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왜 안 했는지 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윗선에서 봐야 되는 거지요. 그래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지금 분당이니까 성남시에 있는데요. 성남시가 작년에 여러 가지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정말 물폭탄을 맞았습니다.
▷김태현 : 작년에요?
▶안철수 : 네. 그게 그래도 나름대로 거기서 대처하면서 저희들이 배웠던 것이 비가 많이 올 때 어떤어떤 지역이 취약하다는 걸 파악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지난 1년 동안 제 나름대로 그 부분을 샅샅이 뒤져서 여러 가지 예산 새로 배정하면서 미리 다들 대비를 했거든요. 그리고 또 이번에 비가 온다고 해서 한 달 전에 사흘 동안 점검을 했습니다. 그래서 큰 문제가 생길 확률이 적다는 것을 확인했었는데요. 그러니까 아마 그런 것들이 굉장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수해 상황에서 나왔던 정치인들의 말과 행동 하나씩 물어볼게요. 여당의 대구시장인 홍준표 시장 주말에 골프를 쳤는데요. 당시 토요일 상황을 보면 대구시 공무원들은 1,000명 넘게 비상근무를 서고 있었고 대구는 큰 피해가 없는 상황에서 주말에 아내와 운동을 했다. 그러고 비가 많이 내린다는 보고를 받고 1시간 만에 중단했다라는 게 홍준표 대구시장의 얘기입니다. 주말에 테니스 치면 안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느냐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홍준표 시장의 주말 골프하고 대응은 어떻게 보시나요?
▶안철수 : 주말에 골프 치고 테니스 치는 걸 뭐라고 그러겠습니까마는 그게 문제는 우리 사상 최고의 인명피해가 난 날이라는 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게 내가 관할지역이 아니라고 해서 그러면 내 일이 아니다 이렇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도 저희 지역이 수해피해가 덜 있다고 해서 제가 다른 지역에 있는 인명피해에 대해서 그냥 외면하고 이러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김태현 : 그렇겠지요.
▶안철수 : 마찬가지입니다. 나름대로 사정은 있었다고 생각은 되지만 국민 정서와는 안 맞는 말씀하신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야당 의원의 얘기 하나 짚어보지요. 민주당의 김의겸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가서 한 행동과 말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궁평지하차도로 밀어넣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런 말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를 하기는 했습니다. 이 김의겸 의원을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안철수 : 굉장히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아마 이분도 스스로 철회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니까 야당과 여당이 정쟁하는 것이야 그건 정치권에서 당연한데요. 목적 자체가 단순히 상대방을 흠집 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조금 더 좋은 대안을 제시하면서 그걸로 우위에 서야지 그냥 비난만 해서 서로 못하기 경쟁을 하면 되겠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기왕 저희가 여야 정치인들의 발언 논란 나온 김에 이거를 제가 질문드려볼게요. 최근에 여당에서 나오는 메시지들이 조금 거친 것 아니냐라는 지적들이 나오는데요. 대표적인 게 최근에 실업급여제도 악용문제를 다루면서 시럽급여다, 달콤한 보너스이다 이런 표현을 지적하는 시각도 있거든요. 이런 정제된 메시지가 나오지 않고 말이 거칠게 나오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안철수 : 글쎄요, 사실 기본적인 생각은 실업급여를 받는 실직자분들은 사실은 재취업을 위해서 사회적인 안전망을 제공해 주는 좋은 제도 아닙니까?
▷김태현 : 그렇지요.
▶안철수 : 그런데 이거를 악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손봐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대를 가지고 계실 겁니다. 그러니까 정작 필요한 사람이 받지 못하는 문제 이런 것은 정말 불공평하니까 고쳐야지요. 그런데 이런 것에 대해서 사실은 어떤 것을 개혁할 때는 정말로 필요한 주의사항이 기존 제도로 혜택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분명히 반발을 합니다.
▷김태현 : 그렇겠지요.
▶안철수 : 그래서 개혁할 때는 굉장히 정교한 계획을 세우고 그다음에 감정이 섞이지 않는 정제한 발언을 해야만 개혁에 한 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안 그렇고 거기에다가 자기 감정을 실으면 오히려 거기서 공격포인트가 되면서 원래 생각했던 개혁의 취지가 희석이 되고 개혁이 실패하게 됩니다.
▷김태현 : 그럴 수 있겠지요.
▶안철수 : 그러니까 사실은 개혁을 할 때 정책적인 어젠다가 공감을 받고 힘을 받기 위해서 그런 감정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굉장히 아쉽지요. 그래서 앞으로도 조금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안철수 의원을 인터뷰를 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안 짚어볼 수가 없습니다. 내년 총선에서의 안철수 의원은 어디에 서 있을 것인가 이것인데요. 최근에 이준석 전 대표가 안철수 의원을 향해서 고향인 부산, 그것도 해운대가 있는 해안가가 아니라 낙동강 서부벨트, 이른바 국민의힘의 부산 험지 쪽에 출마하면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이준석 전 대표의 얘기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안철수 : 조금 더 넓게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총선 승리를 해야지 어떤 한 사람이 앞으로 조금 더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지금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22대 총선 반드시 승리해야 되는데 그중에서 어디가 핵심이냐, 수도권입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안철수 : 수도권 121석 중에서 16석인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에서 과연 내년에 이길 수 있느냐 그 문제이지요. 그러니까 부산에서, 아주 작은 지역에서 주변에 서너 명이 만약에 정말 잘해서 당선된다고 했을 때 그게 전체적으로 영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전체적으로 22대 총선을 이기기 위해서는 수도권 승리가 절대적이고, 저는 당직과 관계없이 수도권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겁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만약에 내년 총선 때 당에서, 아무래도 수도권에서 특히 젊은층에, 중도층에 가장 소구력이 있는 사람은 안철수 의원이다. 안철수 의원의 분당갑은 그래도 국민의힘에 유리한 지역이니 다른 사람을 내려보내고 안철수 의원은 수도권 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수도권 선거를 진두지휘하라, 수도권의 험지에 출마해서 바람을 일으켜라 뭐 이런 요구를 한다면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안철수 : 두 가지겠지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제가 작년에 분당에서 처음 선거를 할 때 그때 저는 제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지원유세를 13일 동안 50회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지역에 굉장히 많이 당선되는 데 기여를 했었지요. 그런데 만약에 험지라고 하면 아까 말씀하신 부산과 비슷한 맥락인데요. 아마 어느 누구도 제가 이렇게 지원유세를 하거나 도와드리지는 못할 겁니다. 그러면 어떤 게, 그러니까 항상 크게 봐야지요. 우리가 어떻게 내년 총선에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이렇게 보고 자원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게 맞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안철수 의원과의 인터뷰는 여기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철수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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