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코스닥 약 3개월 만에 900대

정현진 기자 2023. 7. 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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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출발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900대에 올라섰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35% 오른 901.43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가 900선 위에서 출발한 것은 지난 4월 14일(902.56)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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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출발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900대에 올라섰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13포인트(0.23%) 오른 2625.13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0.23% 오른 2624.50에 출발해 2620대에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0억원, 109억원어치를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715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87포인트(0.43%) 오른 902.02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35% 오른 901.43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가 900선 위에서 출발한 것은 지난 4월 14일(902.56)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509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38억원, 기관이 55억원어치 순매도를 보였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2분기 ‘어닝시즌(실적 발표 기간)’이 시작된 미국 뉴욕증시는 간밤 상승마감했다. 17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32포인트(0.22%) 오른 3만4585.3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37포인트(0.39%) 상승한 4522.79로, 나스닥지수는 131.25포인트(0.93%) 뛴 1만4244.95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뉴욕 증시는 연일 상승 중이다. 다우지수는 이날 6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지난 6거래일 중에서 5거래일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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