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화장품, 한류 바람 타고 미국에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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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화장품이 미국에서 인기다.
경북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2023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수출상담 306건, 상담성과 1185만 달러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세계 3대 화장품·미용 박람회에 최초로 경북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는데 한류문화가 불러온 긍정적 인식으로 인기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관련 지원을 더욱 강화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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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의 화장품이 미국에서 인기다.
경북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2023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수출상담 306건, 상담성과 1185만 달러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3대 미용 전문전시회로 화장품 소재 및 완성품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사 및 온라인 플랫폼에 이르는 제품 공급망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 대부분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40개국 1415개사가 참가했으며 4만여명이 전시회를 찾았다.
경북도 공동관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핸드크림 등 전통적 미용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과 함께 입술 보호기능 립스틱, 피부·두피 검사기, 샤워필터 등 아이디어 제품 기업 10개사로 구성됐다.
경산의 허니스트는 글로벌 호텔 순위 3위 규모(2022년 기준)인 현지 호텔에서 250만달러 규모의 욕실용 편의용품 개발과 납품을 요청받았다.
높아진 한국 미용제품의 위상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도 상품성이 있는 도내 기업들에 입점을 제안했다.
코리아비앤씨는 세계 최대 온라인몰인 아마존, 파워플레이어는 세계 최대 건강 보조제품 플랫폼인 아이허브의 입점제안을 받고 구체적인 조건 등에 대한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세계 3대 화장품·미용 박람회에 최초로 경북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는데 한류문화가 불러온 긍정적 인식으로 인기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관련 지원을 더욱 강화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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