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HFR과 5G 특화망 사업 분야 확대 위해 맞손

김준혁 2023. 7. 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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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통신장비 제조 전문업체 HFT과 5세대(5G)이동통신 특화망(이음 5G) 효용성 발굴과 기술 개발에 대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HFR은 5G 특화망 구축에 필요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개발한 중견 통신장비 업체다.

양사는 중소·중견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에 5G 특화망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전환(DX) 솔루션 도입 효과를 사전 실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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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지자체 등 5G 특화망 실증 프로그램 공동 개발
5G 특화망 도입 고려 고객사, DX 전환 의사결정 지원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민혜병 상무(왼쪽)와 HFR 정종민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통신장비 제조 전문업체 HFT과 5세대(5G)이동통신 특화망(이음 5G) 효용성 발굴과 기술 개발에 대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HFR은 5G 특화망 구축에 필요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개발한 중견 통신장비 업체다.

양사는 중소·중견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에 5G 특화망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전환(DX) 솔루션 도입 효과를 사전 실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게 경쟁력 높은 5G 특화망 도입 방식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5G 특화망 생태계를 국내 장비 제조사 중심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5G 특화망을 도입했거나, 구축을 고려하는 고객사에게 빠른 DX 실행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상무)은 "초기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5G 특화망은 생태계의 확대와 활성화가 고객의 이익으로 직결된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5G 특화망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해관 HFR 프라이빗5G 사업그룹장은 "중소중견기업에는 각각 실정에 맞는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자체를 포함한 공기업에는 보안과 스마트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한국형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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