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여수 방문객 1332만명…전년 대비 9.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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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 방문객 수가 133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1217만명)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수낭만포차, 박람회장 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 32개소를 찾은 방문객 수는 총 529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총 511만명 대비 약 17만명(3.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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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수낭만포차, 박람회장 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 32개소를 찾은 방문객 수는 총 529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총 511만명 대비 약 17만명(3.4%) 늘었다.
월별 방문객 수는 2~4월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5월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 현상으로 분석되며 여름 휴가철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여수시는 여름 성수기 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우선 섬과 바다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지난 6월부터 ‘남도 숙박 할인 BIG 이벤트’를 추진해 전남·광주 외 거주자가 지역 숙박업소 이용 시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단체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외에도 국내·외 야간관광 성장세에 대응해 야간관광 개발 용역 추진 및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신규 관광객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친절 서비스 캠페인 추진, 안정적 물가 관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 관광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한 대책추진으로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수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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