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 8월 1∼3일 청소년 위한 지식공유 강연회

정재영 2023. 7. 18.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적 학술상인 삼성호암상을 시상하는 호암재단이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지식공유 강연회인 'Fun & Learn , 2023 Summer Cool Talk Festival!'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에게 최신 과학 및 인문 지식을 전하는 이번 강연회는 '수학과 양자컴퓨터로 본 세상'(1일차), '미래를 위한 준비'(2일차), '세상을 바꾸는 K바이오'(3일차)를 주제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준이 교수 등 국내외 최고 석학·명사 8명 만날 수 있어
국제적 학술상인 삼성호암상을 시상하는 호암재단이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지식공유 강연회인 ‘Fun & Learn , 2023 Summer Cool Talk Festival!’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청소년에게 최신 과학 및 인문 지식을 전하는 이번 강연회는 ‘수학과 양자컴퓨터로 본 세상’(1일차), ‘미래를 위한 준비’(2일차), ‘세상을 바꾸는 K바이오’(3일차)를 주제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온라인뿐 아니라 현장 참여도 진행해 청소년과 강연자 간의 생생한 만남과 소통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재단은 밝혔다.
이순칠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
8월1일엔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수학과 양자컴퓨터로 본 세상’이 이어진다.

첫날 강연은 기초 과학과 세상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으로, 이순칠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이 양자물리학에 의한 첫 번째 퀀텀점프와 미래에 양자컴퓨터로 인해 일어나게 될 두 번째 퀀텀점프에 대해 소개한다.

2021년 삼성호암상 수상자이자 지난해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는 수학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지 수학자들의 관점을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수학이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려줄 예정이다.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
2일차인 2일에는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한 강연이 마련됐다.
인공지능(AI)과 코딩 등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기술들을 소개하고 서양 고전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김헌 서울대 교수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AI 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김헌 서울대 교수는 어렵고 힘든 길을 걸으며 수많은 사람을 구한 그리스 신화 속 영웅 테세우스의 도전정신을,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코딩 기술을 청소년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3일차인 3일 오후 2시부터는 ‘세상을 바꾸는 K 바이오’를 주제로 한 강연이 3시간 동안 이어진다.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
정광훈 미국 MIT 교수
방영주 서울대 명예교수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일에 도전한 연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으로, 먼저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가 서울대에서 학업을 중단하고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인지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소개한다. 정광훈 미국 MIT 교수는 뇌를 투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창업에 성공한 경험을 소개하며, 마지막으로 암 치료 분야 권위자인 방영주 서울대 명예교수가 암에 대한 이해와 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온라인과 현장 강연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현장 참여 신청의 경우 21일까지만 가능하다. 현장과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호암재단 김황식 이사장은 “해마다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위한 배움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온 호암재단의 이번 강연회는 온라인만 아니라 현장 강연도 함께 한다”며 “모쪼록 빠른 사회 변화와 입시 경쟁으로 지친 청소년의 학습 동기와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