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차량, 300억 투자해 인천 본사에 스마트오피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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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산업차량은 인천 본사에 300억원을 투자해 최신 시설을 갖춘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박형원 두산밥캣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장(사장)은 "지난해 두산산업차량이 55년 역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며 "스마트오피스 신축은 업무 효율성을 높여 더 큰 성과 창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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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산업차량은 인천 본사에 300억원을 투자해 최신 시설을 갖춘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축하는 스마트 오피스는 내진 설계가 반영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건물로, 화상 회의 시설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가 설치된 최신 업무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장 내에 분산돼 있던 부서 별 사무직 근무지도 새 건물로 통합된다.
인천 공장 부지 내 새롭게 설립될 사무동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300여㎡ 규모에 사무 공간을 비롯해 전시 공간, 타 지역 근무자가 사용할 수 있는 업무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스마트오피스 신축과 더불어 공장 내 설비 재배치도 진행한다. 설비의 일부 기능은 외부로 이전하고 부족했던 자재 보관 공간도 체계화할 계획이다.
지게차 등을 비롯한 물류장비를 생산하는 두산산업차량은 2021년 7월 두산밥캣에 인수된 뒤 원가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를 거뒀다는 평가다. 두산산업차량의 국내 생산 능력은 2021년 2만대에서 2022년 2만4000대 수준으로 1년 만에 20% 늘었다. 지난해 본사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0% 성장해 역대 최대인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박형원 두산밥캣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장(사장)은 “지난해 두산산업차량이 55년 역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며 “스마트오피스 신축은 업무 효율성을 높여 더 큰 성과 창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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