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자로 두산건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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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조감도) 시공자로 두산건설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대표회의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토지 등 소유자의 주민총회를 거쳐 이같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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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조감도) 시공자로 두산건설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대표회의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토지 등 소유자의 주민총회를 거쳐 이같이 결정됐다. 신설1구역은 LH가 공공시행자로 참여해 지난 2월 정비계획 변경 절차가 완료됐다. LH는 두산건설의 입찰제안서 적정성을 검토한 후 시공자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얻기 위해 지난 12일에 주민 총회를 열었다.
두산건설이 제출한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신설1구역은 성북천 조망을 고려한 단지배치와 4베이(Bay) 평면 확보, 입주민 편의성 제고를 위한 커뮤니티 및 조경특화 등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LH는 주민대표회의에서 추천한 시공자와 설계·시공·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시행 인가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연내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 착공, 2028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설1구역 총 공사비는 978억 원으로 예상된다. 용적률 299.5%, 최고 24층 규모 주택 299가구가 공급된다.
한편 LH는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다. 지난 6월 29일 정비구역 지정 고시 이후 시행자 지정까지 14일이 소요된 것으로 역대 재개발사업 중 최단기간이다. 전농9구역은 청량리역 동측 약 5만㎡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 300% 이하, 35층 이하의 공동주택 총 1159가구로 구성된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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