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군산시, 조선업 인력 5백 명 추가 양성하기로
[KBS 전주] [앵커]
군산시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가로 5백여 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는 입주 기업을 추가로 모집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는 조선업 인력 양성 지원 등 4개 사업을 통해 생산과 기술 인력 5백여 명을 양성하고, 이들에게 월 20만 원씩 수당을 줘 숙련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국·도비 투입을 통한 조선해양기자재 청년 일자리 사업과 조선산업 신중년 취업 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노동자 채용도 유도할 계획입니다.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노동자 유입에 대비한 지원책도 발굴합니다.
[권영우/군산시 산업혁신과 팀장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인력 적기 공급을 위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력도 양성해 생산 현장 인력 부족의 숨통이 트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는 입주 기업 기간 만료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3개 기업을 추가로 모집합니다.
1차 서류와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입주 기간은 2년에 1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센터는 기업에 사무 공간을 저렴하게 빌려주고 수시로 상담도 해주며, 시제품 제작과 경쟁력 강화도 지원합니다.
[송미경/완주군 경제식품과장 : "창업보육센터와 입주 기업 간 상호 유익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남원시는 산내면 입석마을 이장인 주지환 씨가 자신의 사과농장에서 세계적 희귀종인 '댕구알버섯' 1개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주 씨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이 희귀한 버섯을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댕구알버섯'은 지혈과 해독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1989년 계룡산에서 처음 발견된 기록이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26킬로그램이나 되는 개체가 발견돼 주목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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