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집중호우 대비' 건설현장 방문…"철저히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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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까지 전국에 또다시 많은 비가 예고된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건설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위험요인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현대건설은 지난해 7월 이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들었지만, 건설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인을 고려하면 안심은 금물이며 올해는 기상청에서 '극한호우'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매일 기상특보를 확인해 집중호우가 예상되면 작업중지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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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기상특보 확인해 작업중지 등 조치 필요"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오는 19일까지 전국에 또다시 많은 비가 예고된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건설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위험요인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18일 오전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옛 유엔사 부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집중호우 시 건설현장에는 대규모 재난을 야기하는 지반·시설물 붕괴 및 침수로 인한 감전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기 쉽다.
고용부는 내달 31일까지를 '폭우·폭염 대비 특별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각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사업장 점검·감독 또는 컨설팅·기술지도 활용을 안내하고, 특히 침수 지역에 대한 집중 패트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역별 유관기관 회의를 통해 호우 피해를 받은 기반시설 복구 작업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작업 전 작업계획서 작성과 작업중지 등 절차를 지키도록 강조하고 있다.
이 장관은 "현대건설은 지난해 7월 이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들었지만, 건설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인을 고려하면 안심은 금물이며 올해는 기상청에서 '극한호우'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매일 기상특보를 확인해 집중호우가 예상되면 작업중지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토사 유실에 따른 굴착면·시설문 붕괴, 침수에 따른 감전과 익사 등 예상할 수 있는 위험요인은 위험성평가를 통해 철저히 확인하고 개선해달라"며 "현장 침수 등 예상을 뛰어넘는 위험 상황에서는 근로자 대피조치 등 사람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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