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컬리와 손잡고 공동상품 개발·픽업 서비스·콜라보 매장 기획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왼쪽)와 김슬아 컬리 대표가 지난 17일 '온o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BGF리테일과 컬리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BGF리테일과 컬리는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양사의 강력한 사업 이프라오 상품 개발 능력, 폭넓은 고객 층 등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상호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상품 개발 △충석 고객에 대한 혜택 강화 △CU매장을 활용한 픽업 서비스 개발 △콜라보 혁신 매장 기획 등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

CU와 컬리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컬리 채널 내 주류 라인업을 강화해 온라인 주문 및 오프라인 픽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모델을 개발한다.

장보기와 뷰티에 특화된 콜라보 혁신 오프라인 매장을 개발하고 인기 상품을 개발한 노하우를 융합해 공동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포켓CU와 컬리 애플리케이션(앱)을 결합한 서비스도 준비한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컬리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온·오프라인 협업을 다각도로 모색해 양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CU와 컬리가 보유한 강력한 인프라와 상품 개발 노하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