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농수로에서 80대 숨진채 발견 '실족 추정'

박철홍 2023. 7. 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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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학산면에서 실종됐던 80대 노인이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전남 영암군 학산면 광산마을 인근 농수로에서 8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에는 영암군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학산면 대각천의 범람 우려 신고에 따라 예방적 조치로 주변 마을 주민 70명이 주변 학교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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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인명 사고(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영암=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영암군 학산면에서 실종됐던 80대 노인이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전남 영암군 학산면 광산마을 인근 농수로에서 8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9시 47분께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로 수색에 나선 119구조대 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를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A씨가 실족해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폭우 관련 사망자로 분류되진 않았다.

전날 오후에는 영암군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학산면 대각천의 범람 우려 신고에 따라 예방적 조치로 주변 마을 주민 70명이 주변 학교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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