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천안시티FC, '베테랑 MF' 신형민 영입 "더 뛰고 싶은 마음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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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가 베테랑 미드필더 신형민을 영입했다.
천안 입장에서는 신형민의 합류 자체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민은 "축구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뛸 때 행복하다. 더 뛰고 싶은 마음이 컸고, 천안에 올 수 있어서 기쁘다. 천안의 팬 여러분께서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시면 좋겠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다.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베테랑으로서 필요한 역할,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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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천안시티FC가 베테랑 미드필더 신형민을 영입했다. 구단은 16일 신형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스포츠조선 7월 3일 단독보도>
신형민은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최종수비를 보호하는 단단한 방어력을 보여줬다. 수비적인 역할에 무게가 실리는 포지션임에도 공격시 적극적으로 가담해 볼을 배급하는 수준급 패스 실력 또한 겸비하고 있다. 그는 K리그에서 14시즌 동안 347경기(1부 리그1 284경기, 2부 리그2 63경기)를 뛰었다. 전북에서 5회(2014·2017·2018·2019·2020년), 울산에서 1회(2022년) 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천안 입장에서는 신형민의 합류 자체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생팀' 천안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경기에서 4무15패(승점 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최하위를 맴돌며 '매운'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신형민의 위닝 멘탈리티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민은 "축구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뛸 때 행복하다. 더 뛰고 싶은 마음이 컸고, 천안에 올 수 있어서 기쁘다. 천안의 팬 여러분께서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시면 좋겠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다.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베테랑으로서 필요한 역할,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천안은 18일 FC안양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신형민은 일찌감치 천안에 합류해 팀 훈련을 소화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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