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로운 세계1위 고진영, 넬리 코르다와 0.02점차…162주 정상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2위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고진영은 18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7.67을 기록, 넬리 코르다(7.65)에 0.02점 앞서 통산 162주로 세계 1위 최장 보유기간을 연장했다.
하지만 고진영과 코르다의 간격은 지난주 0.76점 차에서 박빙의 간격으로 좁혀졌다. 지난주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에서 공동 26위에 그쳐 랭킹 점수 1.33점 추가에 그친 반면, 코르다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해 랭킹 점수 18.5점을 더했다.
세계랭킹 평점은 최근 2년(104주)간 참가한 대회에서 획득한 랭킹 점수 합계를 참가 대회수로 나눠 계산되기에 매주 새로운 점수가 추가되고 가장 오래 전 주간 점수는 제외된다. 또한 최근 13개 대회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에따라 고진영과 넬리 코르다는 다가오는 LPGA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치열한 세계 1위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고진영은 지난 5월 코르다로부터 세계 1위를 탈환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6.61점)를 지켰고 릴리아 부(미국)가 인뤄닝(중국)과 자리를 바꿔 4위로 올랐다. 김효주가 8위를 유지했고, 전인지는 2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 에버콜라겐 더 시에나 퀸즈 크라운에서 시즌 2승을 거둔 박지영은 12계단 상승한 42위가 됐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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