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19금’ 한채아, 결혼생활 실시간 중계 “♥︎차세찌에 미안”→“합방 아직”[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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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섹스리스' 부부의 고민을 다루는 '쉬는 부부'에 출연하면서 매주 자신의 리얼한 결혼생활을 전하고, 많은 시청자가 한채아의 얘기에 공감하고 있다.
한채아는 MBN '쉬는 부부' MC로 나서 '화끈한'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출연한 부부들이 마지막 키스에 대해 얘기를 나누자 한채아는 "나도 뽀뽀는 하고 싶어서 하는 것보다 의식처럼 인사처럼 박수치듯이 한다. '갔다 와' 하면서 하이파이브처럼 인사 하듯이 한다. 한 번 정도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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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한채아가 ‘섹스리스’ 부부의 고민을 다루는 ‘쉬는 부부’에 출연하면서 매주 자신의 리얼한 결혼생활을 전하고, 많은 시청자가 한채아의 얘기에 공감하고 있다.
한채아는 MBN ‘쉬는 부부’ MC로 나서 ‘화끈한’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쉬는 부부’ 제작진은 방송 전 한채아에 대해 “어느덧 결혼 7년 차에 접어든 한채아는 특유의 털털한 말솜씨로 ‘속 시원한 토크’를 벌이며 안방극장에 공감대를 선사한다”고 전했던 바.
한채아는 ‘쉬는 부부’ 첫 방송부터 거침없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9일 방송에서 ‘섹스리스’에 대해 얘기했는데 신동엽은 “난 쉴 틈이 없다”고 답한 것에 반해 한채아는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못했다.
출연한 부부들이 마지막 키스에 대해 얘기를 나누자 한채아는 “나도 뽀뽀는 하고 싶어서 하는 것보다 의식처럼 인사처럼 박수치듯이 한다. ‘갔다 와’ 하면서 하이파이브처럼 인사 하듯이 한다. 한 번 정도 한다”며 웃었다.
또한 지난달 26일 방송에서는 결혼 5년 차에 접어든 한채아가 차마 ‘쉬는’ 이유를 남편에게 묻지 못하고, 남편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한 ‘쉬는’아내의 사연에 “밤이 너무 길고... 외로웠을 것 같아요”라며 안타까워하다,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다.
눈물을 흘려 불거진 각방설에 대해 한채아는 그 다음주 방송에서 “아이랑 같이 자다 보니 애가 깰까 봐 남편에게 나가서 자라고 말을 많이 한다”며 “사연을 보고 남편이 저런 마음이었겠구나 생각이 돼서 미안해지더라”고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또한 구미호, 복층남 부부의 대화를 들은 한채아는 사려 깊은 아내의 태도에 또 한 번 울컥하더니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지? 배워야 한다. 미안하네. 난 왜 저런 예쁜 말을 할 줄 모를까”라며 감정 이입을 했다. 이에 꽈추형은 “‘쉬는부부’ 2기 섭외 가시죠”라는 반응을 보이기까지 했다.
김새롬도 “형부한테 한 마디 해라”라고 했고 한채아는 “어떻게 같이 살다 보면 이성보다 감정이 커질 때가 있다. 그런데 구미호는 굉장히 차분히 이성적으로 ‘결혼할 때 약속했잖아. 서로 얘기하고 의논하기로’라고 얘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사실 생각지도 못했던 얘기를 들으면 그런 얘기한 건 생각도 안나고 ‘너 나한테 뭐라 그랬어! 나 너한테 뭐야!라고 하게 된다”고 격한 손짓으로 부부싸움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새롬은 “그래서 얼만큼 미안하냐”고 했고 한채아는 “많이 미안하다. 반성하겠다”고 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도 자연스럽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쉬는부부 1차 워크숍’ 이후 합방을 맞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한채아는 “합방이 그렇게 좋은 건가”라는 무의식 중 발언을 내뱉자, 이를 들은 비뇨의학과 의사 꽈추형 홍성우가 “아직도 합방 안 하세요?”라는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한채아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더니 입을 꽉 다문 채 묵묵부답으로 대답을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쉬는부부 2차 워크숍’에 커플룩을 입고 와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는 4년 차 부부를 본 한채아는 “4년 차라 해도 저렇게 알콩달콩하기 쉽지 않다”며 “1년이면 거의 끝났다고 봐야죠”라는 독한 말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신동엽이 “무슨 말씀이에요!”라고 수습하자, 한채아가 정신이 번뜩 든 듯 “아니 신혼이 신혼이!”라고 다급한 해명을 더해 모두를 웃게 했다.
‘쉬는 부부’가 부부들이 출연해 ‘섹스리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프로그램인 만큼 MC들의 리얼한 반응이 빠질 수 없는 상황. 특히 한채아는 매주 차세찌와의 결혼생활을 솔직하게 얘기해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로 제작진이 신동엽 못지 않은 ‘센’ 입담을 보인다고 할 만큼 화끈한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쉬는 부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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