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장맛비…충청·남부 집중호우 주의

차민진 2023. 7. 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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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최대 35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돼서 추가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보시는 것처럼 오늘도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시간당 최대 60mm의 강한 비가 더 집중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지금은 강한 비구름이 전남 지방에 머물고 있고요.

시간당 20~4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가 예상되는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이남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점을 잘 살피셔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경기 남부는 오늘 오전까지, 강원 남부와 충청, 호남은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퍼붓겠고요.

영남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물벼락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시간당 최대 80mm의 극한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저지대나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 산지에 최대 450mm 이상, 남해안에 최대 35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고요.

충청과 호남, 영남 지역에도 최대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오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나며 비 대신 무더위가 찾아오겠고요.

장마전선은 주말쯤에 다시 북상해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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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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